건설 현장의 기업시민행동: 포스코 A&C의 BIM 기반 3D 시각화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 사례

윤리경영연구 2021년 12월, 제21권 제2호, pp. 021-043

 

구자숙(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강혜선(경희대 경영대학 강사)

 

본 연구는 기업시민행동을 위한 노력으로서 BIM 3D 시각화 콘텐츠를 활용한 포스코 A&C의 안전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그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포스코 A&C는 건축물에 대한 정보들을 시각화하고 디지털화해 건축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들이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억하도록 만든다는 BIM 콘텐츠의 이점을 활용해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IM 교육 대상자와 일반 근로자 간 비교 분석(t-test)을 통해 BIM 콘텐츠가 교육 경험자의 교육 만족, 안전 지식, 현장 지식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작업자가 조직 내 안전 이니셔티브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함을 확인했다. 또한 조직이 안전에 대해 높은 이니셔티브를 가진 것으로 작업 자들이 인식할 때 안전 행동과 일 만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심리적 안전감의 매개 효과를 통한 효과임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기업이 바람직한 사회적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맥락 하에서 본 연구의 결과가 국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건설사의 기업시민행동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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