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연구소, 보스턴 칼리지와 업무협약(MOU) 체결 : ESG시대 기업시민 공동 연구 추진


POSTECH 기업시민연구소는 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 연구센터(Boston College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 이하 BCCCC), 포스코 기업시민실과 함께 지난 6월 16일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송호근 기업시민연구소장, BCCCC 캐서린 스미스 센터장,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 유관 조직장들이 참석했다.

ESG가 글로벌 차원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어서 기업시민연구소와 BCCCC, 포스코 기업시민실은 해당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시민관련 공동 연구 및 출판 ▲세미나 및 심포지움 등 공동 학술 행사 ▲상호 협력에 의한 연구성과 창출 등 세 기관이 함께 기업시민 연구에 관한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기업시민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CCCC 및 포스코와 함께 협업하여 향후 5년간 기업시민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계속해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호근 기업시민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시민연구소와 BCCCC 사이의 활발한 연구 활동 및 성과 공유를 기대한다”라며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캐서린 스미스 BCCCC 센터장은 “기업시민연구소와 포스코의 협업에 대한 관심과 기업시민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기업시민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시민연구소는 BCCCC가 발간하여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는 Corporate Citizen 저널에 “Global Insight” 섹션을 신설하여 분기별 원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 호에 게재될 첫 원고는 “A Journey to Corporate Citizenship in South Korea”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ESG이슈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선제적으로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한 포스코의 추진 경과를 담고,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 내부에서도 이번 업무 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시민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포스코에 기업시민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업시민연구소는 내년 2023년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개최되는 국제 기업시민 컨퍼런스(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 포스코 및 포스코경영연구원 임원진들과 함께 참석하여 한국의 기업시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텍이 BCCCC와의 함께 국내외에 기업시민을 제대로 알리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연구소는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캐서린 스미스 센터장, 김용근 부소장, 송호근 소장, 천성현 실장

업무협약에 서명한 캐서린 스미스 센터장, 송호근 소장, 천성현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