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소셜벤처로 가는 길

김태영 김남호 이경황 류영재 윤남희 도현명 지음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 사이에서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소셜벤처로 가는 길을 묻다.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부터 교육과 복지라는 지역 사회적 문제까지 우리는 다양한 문제 속에서 살아간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선을 넘어, 기업들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대다. 그런데 과연 소셜벤처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전략, 마케팅, 기술혁신, 재무, 측정 및 협업에 이르기까지 소셜벤처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이슈를 담았다. 이는 소셜벤처가 이제까지 열심히 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과정이며, 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문제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사로잡는 소셜벤처의 올바른 경로를 찾기 위한 여섯 가지 주제가 길을 묻는 우리 앞에 펼쳐진다.

무엇을 바라볼 것인가: 천재들을 이끈 오펜하이머 리더십

박종규 지음

‘모순’과 ‘인정’을 통해 평범한 물리학자에서 탁월한 리더로 거듭난 오펜하이머가 전하는 리더십론

저자는 오펜하이머에 대한 면밀하고 끈질긴 연구와 분석을 통해, 훌륭한 리더는 자신 안의 ‘모순’을 직면하고 ‘인정’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이는 자신이 가진 모순을 파악하고 인정하며 그것을 통해 오판과 실수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한다는 것이다. 오펜하이머 또한 ‘모순’과 ‘인정’이라는 촉매제를 통해 리더로서 끊임없이 성장했고, 결국엔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탁월한 리더로 거듭났다.

《무엇을 바라볼 것인가》는 오펜하이머가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적용한 사람, 일, 조직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담았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사람을 이끄는 ‘감성지능 리더십’,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서 시작되어 확실한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 방법으로 급부상한 ‘애자일’, 권위를 바탕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명령을 내리는 탑다운 방식이 아닌 조직의 맨 아래 구성원부터 설득하여 조직 자체의 변화를 이끄는 ‘상향식 조직개발’ 등 리더와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과 방법론의 모든 것들을 상황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Completing Capitalism

Bruno Roche, Jay Jakub 지음

Proven, Profitable, and Sustainable

지난 50년 동안 비즈니스 리더들은 주주 이익 극대화가 유일한 책임이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집착은 2008년 세계 경제를 거의 붕괴시킬 뻔한 남용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 분석적으로 철저하고 실용적인 책을 통해, 브루노 로슈와 제이 자콥은 금융 자본뿐만 아니라 인적, 사회적, 자연 자본을 함께 동원하고 생성함으로써 더 나은 재무 성과를 제공하는 완전한 형태의 자본주의를 제안한다.

이 모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실제 비즈니스 파일럿으로 구현되었으며, 저자는 책을 통해 이를 소개한다. <21세기 자본>과 같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책들이 금융 자본주의의 단점을 폭로했지만, 이 책은 잘 개발되고 현장에서 테스트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훨씬 더 나아간다.

ESG시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시민

송호근 외 14명 지음

고객, 구성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시민’의 모든 것!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빈부격차, 양극화 등의 사회문제는 일부 관계자들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온 것이 바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이다.

책 『ESG시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시민』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ESG 이슈 대응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전략, 마케팅, 재무, 회계,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 등 기업시민 경영과 관련된 12개의 주제를 담고 있다. 각 챕터는 [Intro] – [본문] – [Wrap-up] – [사례 연구] – [토의 아젠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Intro’에서는 동기유발을 위하여 기사나 뉴스, 사례 등 주제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Wrap-up’에서는 본문에서 논의된 내용을 요약하였고, ‘사례 연구’에서는 각 주제와 관련된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토의 아젠다’에서는 본문에서 논의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2~4개의 토의 주제를 제시하였다.

포스코,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인류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업시민을 자청하고 나섰다. 이 책이 한국 사회에 기업시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 곳이라도 더 많은 기업들이 그 길에 동참하는 데 힘을 보태 주기를 기대해 본다.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곽수근, 유규창, 송호근, 문형구 외 지음

변혁의 시대,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기업의 길을 찾다.
COVID-19 사태는 전 세계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증유의 팬데믹을 맞아 수많은 기업들이 의료·방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며 사회의 한 축인 기업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대해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인 기업시민은 더 이상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기업이 지금부터 걸어가야 할 시대적 여정이다. 이 책은 기업시민경영을 비즈니스 모델, 산업생태계, 사회적 임팩트, 조직문화의 4개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국내 대표 석학들이 정리한 기업시민경영의 구체적 해석과 함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기업시민 우수사례, 업무현장 실천 핵심 포인트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현장 기업인들의 기업시민 실천서가 될 것이다.

기업시민, 미래경영을 그리다

곽수근,  송호근,  문형구 외 지음

기업시민, 지속가능한 경영의 미래
무분별한 세계적 금융자본으로 인해 발생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주뿐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전 지구적 각성을 기반으로 ‘기업시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업시민’이란 시민사회에서 시민이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이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공급사, 협력사, 고객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고, 사회문화 해결에도 동참하여 궁극적으로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 책에서는 송호근, 곽수근, 문형구 교수 등 19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기업시민의 기본 개념, 기업시민과 경영의 관계,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기업시민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시작으로 제시한다.

기업시민의 길

송호근 외 지음

왜 지금, 기업시민인가? 포스코를 통해 바라본 변혁의 주체, 기업시민
급속한 세계화로 시민의 사회경제적 권리가 훼손될 위험에 처한 오늘날, 세계화의 주요 행위자인 글로벌 기업이 정부를 대신하여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이 되어야 한다. 기업시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 공유가치’(CSV) 개념을 넘어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요청에 응답하려는 보다 적극적인 행동 개념이자 정체성 변환 개념이다.
그것은 경제생태계의 구성원인 임직원, 고객, 협력사, 경쟁사를 포함하여 정부와 노동조합, 경제단체와 시민단체 등 공동체 전체의 공익 증진을 위해 더불어 나아가는 공진화 모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업시민 개념의 정의와 현황을 검토 한 후, 우리나라에서 기업시민 정신을 구현할 대표 기업으로, 오래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내면화해 온 포스코를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