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서다

  • 9월 4일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 성장 지원 프로그램 IMP 개최
  • 14개 혁신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진행하며 총 50억원 투자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포스코는 9월 4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POSCO Idea Market Place, 이하 I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IMP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대기업 최초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모집해 컨설팅 및 관련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2011년 첫 출범한 POSCO IMP는 포스코의 첫 Flagship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만여 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IMP 공모에 참가했으며, 이 중 167개 기업을 선정해 누적 366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후속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었다. 포스코는 이들 기업에 총 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은 각 스타트업에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에는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기술총괄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포스코그룹의 신사업 분야에 우수 스타트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은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IMP 행사에 이어 한국 대표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진행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 ‘페가수스테크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 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에는 사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IMP 선발기업 7곳이 참가했다. 포스코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한국 대표 스타트업에 본선 진출을 위한 피칭 교육과 해외 체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본선(세미파이널-그랜드피날레)에 참가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IMP 선발 기업인 보이노시스(대표 신정은)가 본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신진 작가와 협업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르네상스는 예술, 과학, 철학이 부흥한 시대로 그 배경에는 새로운 예술과 학문을 후원한 메디치 가문이 있었다. 포스코 역시 혁신이 불러올 변화를 기대하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 선정된 14개의 스타트업의 기술을 AI 신진 작가와 협업해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로 재해석 했다.

지속가능소재 개발 및 탈탄소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따라, 탈탄소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다.

2024 포스코 IMP에 선정된 14개 스타트업 중, 차세대 소재와 탈탄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3곳의 기업, 아미스트, 포스코어, 프렘투를 소개한다.

아미스트는 모빌리티용 친환경 저온경화 접착 소재인 ‘세티마이어’를 최적의 폴리머 합성 및 배합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어는 철강 부산물 자원을 고부가가치 원재료로 활용해 고성능 자성분말 및 모터코어를 제조한다. 프렘투는 차세대 이차전지와 전고체 전지용 초극박 Fe계 집천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과 미래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미스트

친환경 자동차 구조용 핵심 접착 소재

포스코어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자성분말 제조 솔루션

프렘투

차세대 이차전지용 Fe계 합금 집전체 개발 및 생산

출처

– 스타트업 성장 이끄는 포스코 … 2024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 (링크)

– POSCO Idea Market Place 홈페이지

사진, 자료

–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동반성장그룹 벤처지원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