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학기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 개최…
대학생들과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고민

  • 각 학교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11개 팀 참석
  •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포스코그룹과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는 11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2학기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지속가능경영과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두 기관은 매 학기 말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열고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2024년도 2학기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 기념사진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텍 김종규 부총장과 지속가능연구소 배영 소장,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올해 2학기 교과목을 수강 중인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순천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울산대, 중앙대, 포스텍,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 및 프로젝트 멘토링을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포스코A&C, 엔투비, 포스코휴먼스, 포스코IH 등 11개社 참여

이번 학기에는 전국적으로 11개교 232명의 학생이 지속가능경영·ESG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기업의 실천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PBL(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 참석한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안전모를 시연하고 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학교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11개 팀이 도시 빛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 친화 조명 시스템, IT 기술을 통한 인간과 동물 공존 방안, 모듈형 팝업스토어와 전통시장의 만남, 폐배터리 안전보관을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그리고 지속가능한 기부플랫폼 등 포스코그룹에서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회적임팩트, 발표충실도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제안한 프로젝트의 현업 활용도를 높이고자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담당 교수진으로 구성된 청중평가 심사단을 도입해 ‘실현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최종 심사 결과, 해파리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폴립 제거 장치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북대의 포부기 프로젝트(포스코퓨처엠), NFC안전키링 제작을 통한 폐플라스틱 병뚜껑 자원순환 방안을 제안한 경상국립대의 포개더 프로젝트(포스코엠텍), 도시 빛 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 친화 조명 시스템을 제안한 가톨릭대의 PO-LIGHT 프로젝트(포스코와이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포스텍 김종규 부총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발표를 들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이 확대되어 대학 간 시너지 창출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텍 김종규 대외부총장(왼쪽 첫 번째),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 배영 소장(오른쪽 첫 번째)이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 참석한 포스텍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은 신뢰받는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사업 영역에서 적극 실천해 경쟁력 있는 영속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대 경영학부 이가영 학생은 “현업 멘토 선배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언급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준 총 23개 대학 1,559명이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강했다. 앞으로도 포스코그룹과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는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업 연계성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