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에너지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1.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철강, 식량,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지난 2023년 1월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통해 LNG 全 밸류체인을 완성하여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회사의 사업분야는 크게 에너지, 철강, 식량, 신성장사업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에너지분야에서는 가스전 개발과 생산, 트레이딩과 운송, LNG 터미널을 통한 저장과 LNG 복합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철강분야에서는 글로벌 철강기업인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파트너와 거래하고 친환경 철강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식량분야에서는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기 위하여 옥수수, 밀, 쌀, 대두 등 주곡을 중심으로 글로벌 Top-Tier 곡물 트레이더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과 친환경 자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팜 농장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면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와 전기차용 모터코어 등 친환경차 부품 소재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요?
“CCS, 청정수소, 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비즈니스 다각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는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1]사업 추진을 위해 크게 2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하여 추진중입니다. 첫째는 포스코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중 저장소 확보이며, 둘째는 CCS 지원정책 수립국가 대상으로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당사는 수십 년간 해상가스전을 탐사, 개발, 생산하며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 CCS사업에 입찰하여 광권을 획득하였는데요.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의 미쓰이 미국 법인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 정도입니다. 저장가능한 탄소용량은 6억 톤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한국 최초의 수소 혼소방식으로 인천발전소 LNG복합발전 신예화를 추진중이며, 블루수소 혼소발전으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참여 준비중입니다. 포스코그룹 내 수소 조달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사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블루수소[2] 및 그린수소[3]의 생산부터 수소플랜트건설과 운송 등 트레이딩까지 수소 全 밸류체인 내 역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광양과 포항을 후보지역으로 산업공정 및 수소혼소 발전용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을 기획 중이며, 포스코홀딩스와 협력하여 청정수소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현재 전남 신안에 62.7MW 규모의 육상풍력과 14.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 신안 자은도 서측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도 추진 중으로 ‘24년말 착공하여 ‘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국내 해상풍력사업 1~2건을 추가로 물색 중이며, 사업 리스크 헤징을 위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社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내외 지역사회 자연환경 보전사업 및 연구 지원”
저희 회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2022년 인천시와 3년간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깃대종[4]과 야생생물의 보전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습니다. 1차년도에는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저어새생태학습관’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2차년도에는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거점에 포스아트(PosART)[5]를 활용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깃대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민 인식 증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에는 회사가 진출한 지역의 생명다양성 보전 활동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연구팀과 3년간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생활사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에 놓인 긴팔원숭이의 행동 생태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 성과라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는 산림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PT.BIA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07년 인도네시아 투자청으로부터 39,900ha 면적에 대해 사업구역허가를 받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였고, 2009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3,500ha 및 늪지대, 수로 등 자연습지나 생태계 보호가 필요한 2,205ha를 제외한 34,195ha 면적에 대해서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PT.BIA는 자체적으로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하여 보존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추가 면적(6,454ha)을 자발적으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27,741ha 면적에 대해서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경제적 이익도 창출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PT.BIA에서는 사업부지 부근에서 선주민들의 전통방식에 의한 화전활동 및 건기 때 자연발화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팜농장과 직원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화재 대응 내부시스템과 충분한 진화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PT.BIA는 해안개발로 인해 파괴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맹그로브 숲 공원(Taman Wisata Alam Mangrove) 복원을 위해 2019년부터 맹그로브 묘목을 식재하는 숲 복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식재활동에 제한이 있었지만 2021년 활동을 재개). 맹그로브 숲은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집단으로 홍수, 태풍 등과 같은 이상기후 발생시 해안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흡수 효율이 뛰어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북서부 짝퓨(Kyauk Phuy)에서는 ‘맹그로브 숲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식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성한 숲 면적은 약 2,472acres(약 1,000ha)에 달합니다.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 공원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4.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구성원들 간 정서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 마련”
에너지부문과 통합 2년차를 맞이하여,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 직원 대상 인터로 워크숍을 통해, 발전소·터미널 현장 및 송도 본사를 방문하여 서로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 부서·부문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합병 이후 One Company 로서 구성원 의식 제고를 위한 부서별 팀빌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임원-MZ세대 직원간 Co-멘토링 및 Cross 멘토링을 통해 임원들은 회사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MZ세대 직원은 최신 트렌드 및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임직원간 세대격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리더의 경영철학과 생각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해 대표이사 주관 전사 타운홀미팅, 발전소·터미널 현장직원 격려 간식차이벤트 기프트럭(Gift-luck), 정기 및 비정기적 직원 오찬간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율적 융합 조직 활동을 통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글로벌한 업무 특성상 시차가 있는 고객과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주 40시간 범위 내에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자율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주요거점에 4개의 스마트워크센터와 2개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상 필요시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시대를 맞이하여, 언제 어디서든 업무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Digital Workplace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상으로 태블릿 PC(800여대)를 배포하고, 온라인 협업 툴인 MS Teams를 도입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를 당사 고유의 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DX 추진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2개의 직장어린이집 운영하고 있으며, 여직원 수유/안정실 운영 등의 육아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정책 동참의 일환으로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태아검진 시 월 1회 유급휴가, 난임치료 진단/검사/수술비 지원, 난임치료 휴가(年 10일: 6일 유급, 4일 무급), 출산장려금 첫째 200만원/둘째 이상 500만원 지원, 자녀돌봄을 위한 유연근무제 운영, 육아휴직 2년 등
5.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다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 수행”
2023년 에너지와 합병 이후 사회공헌 ‘InterAct Together’이라는 新비전을 수립하고 4대 전략방향(친환경, 글로벌, 미래세대, 구성원 참여)을 정립했습니다.
먼저, 친환경 사업으로는 2013년부터 지자체(인천 서구, 광양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에너지 빈곤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해당 가구의 에너지 구입 비용 절감 및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후된 난방기기와 창호를 교체하고, 저효율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양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內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밝고, 따스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서구지역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수가 증가하는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2015년부터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꿈학교’의 운영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새꿈학교의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및 심리안정 프로그램, 영양 및 급식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 울릴린지역의 기초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초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현지 보건위생 및 성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과의 다학제적 회의를 통해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까지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본사와 우즈벡면방법인, 그리고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사업 ‘스피크 포 석세스(Speak for Success)’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우즈벡 면방법인 사업장 인근 교육센터에 강의실, 스터디 카페 등의 교육 공간 및 컴퓨터, 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마련하고 국내 외국어 교육전문기관과 협업해 화상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2월 페르가나 교육센터에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지 학생의 취업과 상급학교 진학 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 사업으로, 2013년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배려계층 아동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포인터스(Pointers)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인천시 서구지역의 5개 지역아동센터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학습지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였고, 2024년에는 회사 業의 특성을 살린 ‘무역, 경제, 환경, 에너지’를 주요 콘텐츠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이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성원 참여 사업으로 목소리 기부 봉사단 인터스텔러(P-International Story Teller)가 있습니다. 이는 인천지역 다문화 아동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도서 낭독 봉사단인데요. 회사에서는 임직원 낭독 음원을 담은 독서보조기기와 동화책(주로 전래동화)을 인천지역 전체 가족센터 9개소에 기증하여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의 부모 지원 및 아동의 자기주도적 독서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6.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형성하기 위해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 및 중소벤처와의 상생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3년 이사회 산하에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ESG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전사 차원의 일관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ESG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ESG 관련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책임경영’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 OECD 기업실사 지침을 기반으로 EU 등 주요국의 공급망 실사법 제정과 고객사 및 투자자의 공급망 ESG 관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급망 ESG 관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업의 특성상 약 1,700여 개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중요성, 시급성, 리스크 방향 등을 고려한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자 하며, 이러한 ‘공급망 ESG 관리 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ESG 사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금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운영하여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433억원을 출연하여 145개 업체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업체의 아이템에 맞는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하여 진성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법인·지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바이어 미팅을 통해 인콰이어리(inquiry)를 받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체가 발굴한 바이어에 대해 당사 관련 조직의 도움을 받아 신용도 조사 및 NDA/계약서 검토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7.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은 무엇입니까?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라는 회사의 비전과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인권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ESG 협의체 운영 강화, 글로벌 인권 실사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 ESG 정보공시 의무화에 대한 단계적 대응 추진 등 내부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ESG 경영에 대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여 회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견실하게 성장하는 데 바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8. 끝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올해초 기업시민사무국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내외 환경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책임감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됩니다. 그룹사를 포함해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기업시민·ESG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이를 통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환경 실천, 존중과 배려 등 하루 한 가지라도 스스로를 개선하고 솔선수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분들께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충고와 조언을 해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해상 또는 육상의 지중 저장소에 운반ᆞ저장하는 기술로서, 대기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대규모로 직접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함
[2] 블루수소(Blue Hydrogen) : 그레이수소(화석연료로부터 생산하는 수소)와 동일한 생산방식을 따르지만, 생산과정 중에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그대로 대기로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CCS기술을 이용해서 따로 저장하므로 그레이수소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친환경성이 높음
[3] 그린수소(Green Hydrogen) :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서 얻어지는 수소. 즉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으로, 물의 전기에너지를 가해서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것을 말함
[4] 깃대종 : 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
[5] 포스아트 : 철강재에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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