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파견

–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해외진출 동반자될 것

  • 친환경 제품∙기술 전문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캐나다 시장 판로 개척 지원
  • 캐나다 바이어 사업장서 친환경 제품∙기술 시연 선보여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에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7월 9일 온타리오 투자∙무역 센터(Ontario Investment and Trade Centre)에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서는 총 8개의 현지 기관∙협회 및 투자사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참여기업들에게 캐나다의 산업 동향과 외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온타리오 청정 기술 산업 협회(Ontario Clean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와 캐나다 재생에너지 협회(Canada Renewable Energy Association)와의 교류는 대부분 친환경 제품∙기술을 취급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시장개척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기관∙협회 및 투자사 담당자를 초청한 세미나에서
캐나다의 산업 동향과 외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7월 10일 쉐라톤센터 토론토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 컨퍼런스에서는 참여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전에 섭외한 바이어 46개사가 초청되었으며, 그린웨일글로벌㈜, ㈜스타스테크 등 참여기업은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전달하고, 후속 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캐나다 시장개척단 참여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1일에는 일부 참여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토론토 서부 필(Peel) 지역에 위치한 클락슨 하수처리장에서 전기삼투 현상을 응용한 하∙폐수 슬러지케익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으며, 블루센㈜는 아서 P. 케네디 정수장에서 자사의 고정밀 탁도계를 시연하여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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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현지 바이어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은 캐나다 하수처리장에서 기술시연을 하고 있는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담당자들)

  

▲ 캐나다 현지 바이어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은 캐나다 정수처리장에서 기술시연을 하고 있는 블루센 담당자들)

중소∙벤처기업 입장에서 해외 바이어의 신뢰를 얻고 사업장에서 테스트 기회를 갖는 것은 쉽지 않은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시장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기업 인지도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다.

㈜한국워터테크놀로지 전세정 대표이사는 “당사 제품의 특성상 신규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역량만으로 공공부문이 관리하는 하수처리장과 연결되기까지는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선진국 시장은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탓에 과거부터 캐나다 진출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섣불리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라며, “그러던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단번에 현지 하수처리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채취한 슬러지케익을 2차 탈수시키는 과정을 선보였는데, 당사의 입장에서 이는 굉장히 이례적이고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토론토지점장은 “캐나다 시장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기술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음을 체감하지만,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현지에서 검증되지 않은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거래를 개시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것이다”며, “따라서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서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한 것을 넘어 참여기업들이 실증 테스트를 통해 바이어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8월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10개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6일에서 29일까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무역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환경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기관∙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발굴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 현장실사, 시제품 공급, 실증 테스트, 거래조건 협상 등 과정을 지원하여 실제로 계약이 체결되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출처 :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생협력섹션 / 자료·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생협력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