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ESG 트렌드] ⑤ 인도편
–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향한 인도 기업의 대응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관련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 기사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5개 아시아 국가의 ESG 트랜드와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포스텍의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는 이번 기사에서는 각국의 독특한 ESG 접근 방식과 성공 사례를 조명하여,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ESG 동향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 조재민 대학생 에디터 |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인도는 현재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으로, 빠른 성장과 함께 환경, 사회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ESG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국가이다. 인도의 빠른 성장에 의해 겪은 심각한 환경 문제는 대기 오염 문제로, 급격한 산업화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및 미세먼지량 증가가 원인이다. 또 다른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사회 불평등 문제이다. 제도상으로는 사라진 카스트 제도는 실질적으로는 존재하며 성차별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더불어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은 인도인이 노동하기에 어려운 상황을 조성한다. 이로 인해 빈부 격차 문제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교육 및 보건 인프라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심지어 인도의 사회 문제는 지배구조에서도 존재한다. 인도는 특히 부정부패가 많이 일어나 기업의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이 존재한다. 이에 인도 정부는 인식 제고를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법으로써 규정하였다. 2014년 이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모든 인도 기업은 이익의 일정 부분을 CSR 활동에 할당해야 한다. 다행히 CSR 법제화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인도는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ESG를 확장하고 있어 일정 수준 개선이 되었다. 이사회 내 여성 이사 비율은 몇몇 기업의 경우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경우도 존재하며 그와 비슷한 기업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 등한시 되었던 여성의 권리가 CSR 법제화 이후 많이 개선되었으며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지배구조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환경과 사회는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 개별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환경 분야 중에서도 기후변화에 초점을 두어 분석하고자 한다.
인도의 ESG 정책은 환경, 사회보다 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추어서 발전되었다. 그 이유는 먼저 지배구조가 개선되어 기업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환경 및 사회적 활동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2013년부터 인도는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원래 인도는 전통적으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존재하던 나라이다. 인도의 힌두교, 불교 등의 종교들과 간디의 신탁사상은 CSR과 맞닿아 있어 인도가 CSR을 법제화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처음부터 CSR을 법제화한 것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CSR은 시행하는 기업마다 그 활동과 우선순위에 차이가 존재한다. 24개 인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례연구에서는 환경보호활동의 비중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두 번째로는 건강보호가 62%, 교육이 27% 순으로 높았다. 여성권익 강화, 기근구호는 등한시 되었던 분야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이러한 우선순위의 존재로 인해 등한시 되는 분야를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통한 사회 공헌을 이뤄내기 위해 CSR 시행의 법제화를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하여 2013년,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및 투자자 보호 목적으로 회사법을 제정하고 2014년, 이를 의무화하였다. CSR 시행을 세계 최초로 법적 의무화한 것이다. 이는 순자산 50억 루피 이상, 연 매출 100억 루피 이상, 연간 순이익 5000만 루피 이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기업은 최근 3년간의 순이익 평균치의 2%를 의무적으로 지불하는 제도이다.
이후 2019년에 기업 책임 가이드라인(NGRBC)를 발표하여 외국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하였다. 이는 일반 영역,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분류하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더 나아가 2021년에는 사업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BRSR)을 제출하도록 하여 실제 기업들이 규제를 잘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적용 및 피드백을 위해 2022/23 회계연도부터 시가 총액 상위 1000개에 대해 의무 제출로 변경되어 ESG가 기초적인 규제로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ESG 경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BS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도입하여 EURO6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 높은 규제를 제안하였다. 또한 클린인디아를 시행하여 국민 의식 수준 및 환경 개선을 위해 1단계 인도 화장실 보급을 100% 달성하였다. 2단계 폐기물 관리는 2020년 4월 이래 시행되고 있으며 여성권익 증진 등을 위한 소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Infosys는 인도의 다국적 IT 기업으로, IT 인프라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리엔지니어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대기업이다. 인포시스는 2008년부터 기후 행동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파리협정이 체결되기 훨씬 이전에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모든 배출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이는 파리협정이 설정한 목표보다 30년 앞선 성과이다. 인포시스의 탄소 중립 프로그램은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상쇄 프로젝트 운영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그 결과 인도 사업부의 전력 소비 중 44.3%를 재생 에너지원에서 조달하고, 60MW의 태양광 발전 시설에 투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포시스는 지역사회 기반 탄소 상쇄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0 회계연도 인포시스의 탄소 발자국은 총 290,909 tCO₂e였으며, 자체 탄소 오프셋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완전히 상쇄했다. 인포시스 캠퍼스는 클린 기술 도입을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로 운영되며, 고객에게 깨끗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인포시스는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을 통해 산업 내 운영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포시스의 ESG 비전 2030에 따른 2023 회계연도 성과는 아래 표와 같다 (Infosys, ESG Vision 2030, p. 6, 16).
목표(2030년까지 달성) | 성과(2023 회계연도) |
매년 Scope 1, 2, 3 탄소 중립 유지 [1] | Scope 1, 2, 3 배출량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 달성 |
Scope 1, 2의 절대적인 온실 가스 배출량을 75%까지 감소 [2] | BAU 시나리오 대비 Scope 1 및 2 온실가스 배출량 49.92% 감소 |
Scope 3의 절대적인 온실 가스 배출량을 30%까지 감소 [3] | 2020년 기준 대비 Scope 3 배출량 50.15% 감소 |
당사 솔루션을 통한 고객의 기후적 행동 고양 | 고객 참여의 30%는 기후 변화 솔루션 포함 |
[1] ESG 비전 2030에 따라 출장, 직원 출퇴근, 송배전 손실이 포함됨
[2]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사용량의 75%에 해당. 재생 에너지나 에너지 절약 이니셔티브와 같은 개입 없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하는 평소와 같은 비즈니스(BAU) 시나리오와 비교하여 매년 측정
[3] 2020년 기준선과 비교하여 측정. ESG 비전 2030에 따라 출장, 직원 출퇴근, 송배전 손실이 포함됨
출처: Infosys, ESG REPORT 2022-23, p.10 참고.
이 기업의 환경(Environment) 개선 방식은 매우 전략적이다. IT 기업인 만큼,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이 빌딩에서 발생하며, 이를 줄이기 위해 Scope 1, 2, 3으로 목표를 구분하였다. 각각 열에너지 효율, 빌딩 자체의 에너지 효율, 그리고 교통수단의 에너지 효율과 직결되는 목표다. 특히, Infosys는 빌딩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데서 나아가, 그린 캠퍼스 조성 및 세계적 수준의 그린 빌딩 표준 달성으로까지 확장하였다. 현재 Infosys의 빌딩은 대표적인 그린 빌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BS6 규제를 통해 대기오염을 관리해야 했던 인도에서, 이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표준적인 그린 빌딩이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Infosys의 그린 빌딩은 G20 에너지 전환 실무 그룹 대표들을 위한 에너지 효율 쇼케이스로 선정되었으며, 기후 솔루션의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해 LBNL과 협력하여 C2C 프로그램 운영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어스샷(Earthshot)’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자사의 그린 빌딩 노하우를 공유하며 환경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인도의 ESG 경영 사례: ITCITC는 농업에서 시작해 소비재, 호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인도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사업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ESG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TC는 대규모 재생 에너지 설비 투자와 에너지원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실현해왔다. 2022-2023 회계연도에는 식품 사업 부문에서 기존 화석 연료 보일러를 대체하기 위해 다섯 개의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가동했다. 즉, ITC는 주된 에너지원의 91.5%를 바이오매스로 충당하며, 태양광 발전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타밀나두의 외부 태양광 발전소 용량을 14.9MW에서 17.9MW로 확장하는 등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ITC의 재생 에너지 설비 용량은 178MW까지 확대되었으며, 회사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은 43%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5년 간 태양광 발전 용량은 4.7MW에서 32.7MW로 약 7배 증가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있어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ITC, Sustainability Report 2023, p.38, 56).
목표(2030년까지 달성) | 성과(2022-2023 회계연도) |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소비된 총 에너지 비율 : 2030년까지 50% |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 43% |
재생 가능 에너지 설비 설치 규모 확대 | 재생 에너지 설비 용량 178MW까지 확대됨 |
생산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 : 2030년까지 50% 감소 (1) 판지 및 전문 용지 사업 (2) 브랜드 포장 식품 사업 (3) 농업 사업부 (4) 호텔 (5) 포장 및 인쇄 사업 (PPB) (6) FMCG 담배 |
2018~2019년 대비 2022-2023 회계연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1) 11% (2) 38% (3) 2% (4) 9% (5) 41% (6) 15% |
출처: ITC, Sustainability Report 2023, p.38 참고.
3️⃣인도의 ESG 경영 사례: Godrej consumer products
Godrej consumer products는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는 인도의 대기업으로 가정용 살충제, 공기 정화 관련 상품, 염색 용품 등을 판매한다. 이들은 환경 분야의 개선을 위해 EP-100 공약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어도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35% 이상의 비율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할당하도록 하였다. 매립 쓰레기가 없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것도 특별한 이들만의 ESG 전략이다. 소비재 기업인 만큼 매립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효과적인 환경 전략을 구성한 것이다. 그리고 EMS(Environmen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장비의 에너지 효율, 물의 재사용, 운송 및 패키징, life cycle 측면의 고려, supply chain에서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아래 표는 이들이 달성한 성과이다.
목표(2025 또는 2026 회계연도까지 달성) | 성과(2022-2023 회계연도) : GCPL_India targets and progress only |
에너지 소비량 : 2026 회계연도까지 40% 감소 | 39% 감소 |
온실 가스 배출 강도 : 2025 회계연도까지 45% 감소 | 48% 감소 |
재생 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 : 2025 회계연도까지 35% 증가 | 31.6%까지 증가 |
Zero waste 유지 및 zero liquid 배출 : 2026 회계연도까지 달성 | 폐기물 100%를 매립 폐기물에서 다른 형태로 전환 |
출처: https://www.godrejcp.com/sustainability/environment-management-system
결론 및 시사점
CSR 법제화 이후 기업들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이 속한 시장 분야에 적합한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SG 전략을 추구해왔다. Infosys는 빌딩의 에너지 효율 개선, ITC는 에너지원 전환 및 재생 가능 에너지 비율 증가, Godrej consumer products는 재생 가능 에너지 비율 증가 및 매립형 폐기물 발생량 0% 달성이라는 전략이 존재했다. 이렇게 다른 전략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각 기업마다 여러 환경 문제에 느끼는 심각성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개선 필요성의 우선순위가 기업마다 다르므로 이들이 개선하고자 하는 사항, 문제의 정의, 접근 방식, 해결 방안이 모두 다른 것이다.
또한 생각해봐야 할 것은 기업들이 ESG를 실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에 관한 것이다. 환경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개발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도에서 약간의 환경에 대한 우려로 프로젝트가 좌절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환경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철수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ESG를 수행한다는 것은 덜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인도의 케랄라주 플라치마다에서는 코카콜라에서 세운 공장이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여 마을 주민들의 식수 고갈 및 농장 황폐화 문제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다. 정부에서 대응한 방식은 공장에 4개월간 지하수 공급을 중단하여 공장의 가동을 멈추는 것이었다. 이는 매우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형태의 대응책이라고 생각한다. 코카콜라 측에서 첨단 빗물 수확기 설치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정부에서 더 유연한 대책을 내놓았으면 기업 입장에서 수월하게 ESG를 실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ESG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개선하고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하는 것이 현 인도 실정에 맞다고 생각한다. 더 빠르게 발전하며 ESG의 선두 주자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부담이 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강력한 BS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도입하고 강도 높은 ESG를 요구하는 인도에서 ESG 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자료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별 동향 연구”, 2011
김승진 기자, “코카콜라 때문에 우물 말랐다”, 동아일보
김지나 기자, “인도, ESG문제로 인해 프로젝트 잇따라 중단하기도”, 글로벌i코드
뉴델리무역관 오윤식, 세계 최초 CSR 법제화 국가 인도의 ESG 현황, 해외시장뉴스
Group Leadership | Tata group
HDFC, Integrated Annual Report 2023-24.
Infosys, ESG REPORT 2023
Infosys, ESG Vision 2030
ITC, BRSR Annual Report 2023-2024
ITC, Sustainability Report 2023
Reliance Industries Limited, BRSR 2023-2024.
The Indian Express, Number of board seats held by women in India Inc increased over past 5 years to 18%: Report.
Women in the boardroom, eighth edition. Deloitte Insights., 2024. 10. 01 검색
https://unfccc.int/climate-action/momentum-for-change/climate-neutral-now/infosys
https://www.godrejcp.com/sustainability/environment-management-system
https://www.godrejcp.com/know-us/who-we-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