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과 비즈니스전략 연계를 통한 기대효과
기업시민 전략은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되어야 하고, 비즈니스 전략 달성을 지원해야 한다. 특히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장기 성장 계획, 지리적 특성, 전문성 및 이해관계자 요구 등을 고려하여 추진해야한다
기업시민 전략은 회사를 운영하며 ESG 관점 즉,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투자로 만들어진다. 美 보스턴 대학의 기업시민 연구소는 「State of Corporate Citizenship」 에 대한 연구를 위해 75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기업시민 전략과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를 일치시킨 경우, 회사가 보다 가치 있는 성공을 거두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증명하였다. (그림 1 참고)
「State of Corporate Citizenship」 연구 결과를 통해, 기업시민과 비즈니스 전략을 통합하는 것의 장점은 직원들과 연관된 지표들에서도 명확하게 차이가 드러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시민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의 일부가 되었을 때, 직원의 이직률이 줄어들었다고 78%의 경영진들이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직33%만이 이직률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뿐만 아니라(p<.001), 기업시민에 대한 투자가 직원의 이직률을 낮추는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사회적 가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 또한 창출한다는 아이디어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한다. 뿐만 아니라, 83%의 경영진들은 기업시민이 비즈니스 전략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을 때, 고객유지율을 높이는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반면, 반대의 경우는 오직 48%의 기업만이 고객유지율 제고에 성공했다.
많은 고객들은 기업이 그들의 직원과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책임감 있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기업시민이 기업의 전략적인 요구사항과 맞아 떨어졌을 때, 고객들이 해당 기업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출처 : 기업시민리서치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