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고용노동부 위탁을 받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를 내고, 지난 3월 10여개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기업이 ESG 경영 또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수행하는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청년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청년고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협상대상 프로그램 중에는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와 건국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앨리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제안한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특히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학생들에게 기업시민과 ESG에 대한 학습 및 실습을 통해 관련 분야 인재확보를 원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배양하고, 더 나아가 기업시민형 인재 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제공 프로그램 개요 >
최종 사업선정팀은 4월 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하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행사’에서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응원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추진되길 기대해 본다.